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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금지 가향담배 손놓은 단속…멘톨 등 손쉽게 구매 가능

지난 1월 이후 가향담배 판매 금지에도 불구하고 LA시에서는 꾸준히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A지역 매체 LA타코는 시 정부가 멘톨 담배를 비롯한 가향담배 판매 금지를 시행했지만, 아직 담배 소매점에서 한 갑에 24달러 정도를 주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특히 이달 초까지 LA 시내 4000개가 넘는 담배 소매점 중 판매 금지 위반과 관련해 기소된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점에 대한 판매 중단 통지서 발급은 115건, LA시 조례 위반에 따른 벌금부과는 고작 2건이었다.     이에 대해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 LA시 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LA 시내 담배 소매점이 규정을 잘 준수하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며 “위반 시 서면 경고 및 판매 중단 통지서를 발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LA경찰국(LAPD)이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가주 정부는 청소년의 흡연 확산을 막기 위해 가향담배 판매를 전격 금지했고, LA시도 올해 초부터 동참했다. 가향담배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업주는 주법에 따라 2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LA시는 보다 엄격해 향 첨가 담배 불법 판매 적발 시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1000달러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판매 금지 판매 금지 판매 중단 판매 적발

2023-10-25

연방정부, 멘솔 담배 판매 금지 추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멘솔 담배와 가향 시가에 대한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나섰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28일 멘솔 담배와 모든 종류의 가향 시가의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의 세부 시행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6월 두 차례 공청회를 개최하고 7월까지 일반인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FDA가 최종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판매 금지는 오는 2024년부터 시행될 수 있다. 단, 일부 담배회사가 소송 제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이 조치는 흡연율을 낮춰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FD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2세 이상 1850만명 이상이 멘솔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흡연자의 36%에 해당한다.     박하에서 추출한 향미 화합물인 멘솔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담배의 자극을 줄여 금연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흑인과 젊은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멘솔 담배가 판매되지 않을 경우 향후 40년간 흡연량이 15% 감소해 최대 65만명의 흡연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을 포함한 흡연을 줄여 공중보건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견해다.  장은주 기자연방정부 담배 담배 판매 판매 금지 일부 담배회사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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